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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장묘문화( 입력 2018-05-02)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12-16     조회 : 166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장묘문화 기대”

  • |        영남일보(www.yeongnam.com), |  발행일 2018-05-02 제13면   |  
김대현 현대조경개발 대표
20년간 조경 외길 걸어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장묘문화 기대”
김대현 대표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장묘문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묘터에 가면 남들은 무섭다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껴요. 
아마 천직인가 봐요”

조상 묘를 모시는 일을 하고 있는 김대현 현대조경개발 대표(54)는 대학졸업 후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대기업에 입사, 건축관련 일을 했다. 

나름 보람도 있었지만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일을 하고 싶어 
극심한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련없이 회사를 나왔다.  
그리고 20년 동안 한길을 걷고 있다.

“어릴 적 할아버지가 석물(능묘에 설치하는 여러 석조물) 하시는 것을 보고 
자라서인지 묘지에 가면 편안했다”는 김 대표는 
“할아버지가 석물 하나 만드는 데 보통 2개월 정도 걸렸다. 

어릴 때는 석조물을 정과 망치로 만드는 수작업이 그렇게 멋지고 대단해 보였다”고 전했다.
지금 그는 크면 언젠간 해보고 싶다는 당시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다.

산업화와 핵가족화 등으로 인해 매장문화에서 화장문화로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 
이와 함께 명당자리도 변하고 있다.

예전에는 좋은 명당자리가 산꼭대기라는 생각에 높은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 그런 곳에 묘를 썼다가는 찾아가는 길도 힘들고 
막힌 곳도 많아 1년만 가지 않으면 길이 없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근래 들어서는 다니기 쉬운 곳이 오히려 명당자리가 되기도 한다. 
또 봉분문화에서 간단한 평장묘·납골당·수목장으로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김 대표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세상의 인식이 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좋은 대학을 나와서 남들이 하지 않고 꺼려 하는 직업에 대한 선입견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그는 “저는 조상을 모시는 사람이지 장사꾼은 아니다”라며
“후세들이 편안하고 걱정 없도록 장묘문화가 바뀌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채임이 시민기자 chaeime2@hanmail.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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